브로멜리아1 (잡담) 나를 포함한 모든 통풍 환자들에게... 난 통풍 환자다.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하기 전 삼겹살 장사를 했었고, 점심, 저녁도 모조리 구운 고기였었다. 그 때는 헬스장에서 쇠질을 하며 득근에 좋다는 파우더와 BCAA등등 단백질이라고 하면 모조리 섭취했더랬지 어떻게 보면 고맙게도 그렇게 단백질대사에만 초점을 맞췄던 내 몸뚱아리가 나름대로 2년정도는 잘 버텨줬던 것이다. 어느날 갑자기 엄지발가락 관절 옆이 시큰거리는 정도가 아니고 걸으면 칼 위를 걷는것 처럼 아프더라. 그게 통풍발작이라고 부르는 것인 줄은 병원을 다니면서 알게 되었다. 걷기도 너무 힘든 첫 통풍발작 당일에는 피검사만 하고 결과나오면 보자 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아픈 다리를 질질 끌고 집으로 돌아왔었다. 근데 또 장사는 해야했기에 그 다리로 가게를 열러 나갔었지.... 나중에 다시 .. 2024. 7. 19. 이전 1 다음